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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이탄희의 고백 / 파행 속 축제

2020-06-06 4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정치부 이민찬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첫 번제 키워드 볼까요. '이탄희의 고백'이네요. 무슨 일이죠? <br><br>사법 농단 의혹의 피해자로 불리는 두 의원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. <br> <br>이탄희 의원은 개원 하루 만에 공황 장애를 고백하며 치료에 들어갔고 이수진 의원은 판사 탄핵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> <br>Q. 먼저 이탄희 의원 얘기부터 해볼까요? <br><br>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 농단 의혹을 처음 알린 인물이죠. <br> <br>이 의원이 SNS를 통해 공황 장애가 있다고 밝혔는데요. <br> <br>"당선 이후 극도의 불안이 지속됐고 하루에 2~3시간 이상 잠을 이루지 못했다"고 고백했습니다. <br> <br>Q. 왜 갑자기 증상이 나타난건가요? <br><br>지난 2017년이죠. <br><br>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에서 판사들 뒷조사 파일을 관리하면서 증상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회복됐지만, 정치를 시작하면서 공황 증상이 다시 시작됐다면서 의정활동을 당분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> <br>Q. 사법 농단 후유증이란 얘기군요. 의정활동을 지속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데요. 조속히 건강을 회복하길 바랍니다. 이수진 의원은 어떤 논란인가요? <br><br>나경원 전 의원을 누르고 당선된 이수진 의원은 다음 주 부터 법관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이수진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어제)] <br>"사법부를 국회가 이제는 정말 제대로 견제를 해야 되겠다. 그 방법이 탄핵 밖에 없다라는 거죠." <br> <br>이 의원은 판사 시절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법부의 권한 남용 의혹을 폭로해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해왔는데요. <br> <br>그런데 당시 인사를 담당했던 부장판사가 이 의원의 인사 조치는 업무 역량 부족 때문이라는 취지로 말했고, 이에 이 의원이 "심한 모욕감을 느낀다"며 판사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겁니다.<br> <br>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 의원을 향해 "사적 복수를 하라고 의원으로 뽑아준 게 아니다"라고 꼬집었구요, 민주당도 당 차원에서 논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> <br>Q.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. '파행 속 축제' 어떤 의미죠? <br><br>21대 국회가 여야 이견으로 어제 반쪽 개원했죠. <br> <br>그런데 본회의장 안의 모습은 조금 달랐습니다. <br> <br>Q. 여야, 선수 구분 없이 인증샷을 열심히 찍었네요. 김예지 의원 안내견 조이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고요? <br><br>관심이 높다 못해 지나칠 정도였습니다. <br> <br>한 의원은 조이에게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. <br> <br>또 다른 의원도 옆을 지나가며 조이의 머리를 만집니다. <br> <br>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의 눈과 같죠. <br><br>보행 중엔 절대 안내견을 쓰다듬어선 안 됩니다. <br> <br>이름을 부르거나 간식을 주는 행동도 허락 없이 해선 안 되다고 합니다. <br> <br>Q. 본회의장에 의원들이 많아서 혼란스러울 것 같은데, 자리는 잘 찾았나요? <br><br>본회의장에는 현역 의원이나 국회사무처 일부 직원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김 의원이 자신의 명패를 찾지 못할까봐 이례적으로 보좌관이 들어가 도울 수 있게 했습니다. <br> <br>Q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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